왜 사느냐고 묻거든 그대 그리워 산다하시게
왜 가느냐고 묻거든 그대 만나러 간다하시게
가도가도 끝없는 벌판같은 세상을 얼마나 맴돌며 살아왔는가?
다 놓고 갈 세상인데 사랑하며 사시게, 다 베풀며 사시게
만나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어 슬픈 날에는 위로로 손잡아 주고
기쁜 날에는 축복으로 춤을 추면서 행복으로 물들이며 살아가시게
사랑도 흘러서 추억이 되리니 아쉽지 않도록
더 감싸안고 아름다운 열매맺는 사랑을 하게
이별한 후에는 알리니 얼마나 부끄러운지
더 이해하지 못한것을 더 감사하지 못한것을...
오라하지 않아도 오고, 가라하지 않아도 가는...
슬픈 세월은 그렇게 멀리멀리 끌고 가리니
어차피 가야한다면 아름다운 사랑하나 남기고 가세나
왜 사느냐고 묻거든 그대 사랑해서 산다하시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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